자살기도자 김○○(만37세, 여)은 평소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자살기도 직전 지인과 통화 중 ‘죽고싶다’라는 언동의 말을 남겨 지인이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신고를 접수한 박정환 ․정우영 경관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였으나 출입문이 시정되어 있는 상태여서 출입문 외부에서 자살하지 말 것을 끈질기게 설득하였다.
하지만 계속 문을 열지 않자, 함께 출동한 119 구조대원과 함께 문을 강제개방한 후 깨진 소주병으로 팔과 다리 등 부위를 그어 자해하여 출혈량이 많았던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여 자살기도자의 부모인 홍○○(만62세, 여)에게 안전히 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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