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광림)는 14일 오후 최근 교량 보행로 붕괴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와 탄천변 교량 중에서 교량 인도구간에 지지대를 보강 설치한 수내교 등을 방문해 현장 실태를 다시 점검하였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응급조치 사항, 교량 내 지지대 설치 효과성 및 보완 필요사항,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시의회 차원에서 안전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안광림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현장 점검 자리에서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안전 점검 제도의 허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업무개선 촉구와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9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안전 관련 현장점검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의회부터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며, “모든 시민이 시설물 안전 점검자가 되어 이번 교량 붕괴 사고가 마지막 안전사고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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