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중앙시장과 더불어 성남의 3대 전통시장인 성호시장이 가장 뒤늦게 현대화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성호시장은 성남시 50년 역사와 함께한 중심 전통시장이였지만 지금은 가장 소외된 지역이기도 하다.

성호시장은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임시시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오창섭 성호시장 연합 상인회 회장은 "50년 전통의 성호시장은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들어선 임시 시장은 A,B,C,D동 총 4개동으로 A동은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26개 점포와 상인회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상인들은 임대료없이 임시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가 향후 공설시장이 완공되면 재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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