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월 9일과 11일 지역 내 4곳 거점 장소에서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무술년(戊戌年) 신년을 맞아 지역 곳곳 주민과 만나 소통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열린 시정을 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9일은 오전 10시 수정구 양지동 을지대학교 뉴밀레니엄센터 지하 1층 대강당, 오후 3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각각 인사회가 열린다.

11일은 오전 10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대강당, 오후 3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한다.

50개 동별 노인회장, 기관·단체장, 자생단체, 학교운영위원, 청년,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각 인사회 때 시정에 관해 시민과 대화해 궁금증은 풀어주고,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

지난해 인사회 때 시민들이 건의한 476건 내용 처리 결과도 알려준다.

성남시는 매년 시민 인사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모아 시정·시책 추진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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