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이하 성남분회)는 성남시와 함께 올 해도 성남시 관내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2014년 성남시 시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시작해 올 해로 4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 해는 성남시와 한의사회가 함께 환자 1인당 18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15명을 모집하기로 합의하였다.

성남분회는 올 해 사업 진행을 위해 작년 한의약 난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세미나 수료를 자격 기준으로 하여 참여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본 사업 지정기관으로는 성남시 중원구 - 인한의원 (인정우 원장), 창생한의원 (김병철 원장), 성남시 수정구 - 소나무한의원 (김관식 원장), 성남시 분당구- 가족플러스한의원 (김경선 원장), 복진명가한의워 (문성철 원장), 이종훈여성한의원 (이종훈 원장),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박성식 병원장), 분당차병원 한방진료센터 (손성세 센터장) 등 총 8곳이다.

이들 기관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어제 성남분회 회관에 모여 협약서 날인과 지정기관 현판 전달식을 가진 뒤, 진료 방법 및 기록 등에 대한 세부 진행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분회 곽재영 회장은 “올 해 1월부터 시작될 사업이었지만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경기도 한의약 난임 지원 사업의 보건복지부 승인을 기다리다 많이 늦어졌다” 며 “올 한 해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되는 만큼 난임 환자 모집과 기간 내 성공적인 사업 완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곽 회장은 “올 해는 난임부부들의 희망에도 답하고 임신율로 대변되는 난임지원사업의 사업 성과를 올리고자 고심하여 참여기관을 선정하였다”며  “참여기관들 또한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결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