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교육발전의 일환으로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학생들의 복지 및 학업능률의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사업,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성남형 교육 지원사업 등에 편성된 교육경비 보조예산 182억원을 관내 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0일 ‘2017학년도 성남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를 열어 화장실 개선사업 등 교육환경개선 54개 사업 74억과 학습준비물센터 인력지원 등 교육과정 지원 11개 사업 29억 및 빛깔있는 우리학교 등 성남형교육 지원 9개 사업 79억 등 총 74개 사업 182억원을 의결했다.

성남시는 심의회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교육청 및 성남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교육환경개선 60개사업, 교육과정 11개사업 및 성남형교육 9개 사업 등 80개 사업 195억원에 대한 지원 요청을 받아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의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이번 심의회 심의를 통해 74개사업 182억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과 미래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으려는 성남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성남시에서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더욱 귀를 기울여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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