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김대진)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20일(토) 낮 12시에 성남시청 광장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식전행사로 '오리뜰 농악'과  무용, 경기민요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에는 개회식에 이어 성남시립국악단의 공연과 어름산이 박회승씨의 아슬아슬한 궁중 줄놀이가 이어졌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주자인 임원식씨가 '천년의 북소리'를 연주하자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냈으며 어름산이 박회승씨의 쥐락펴락한 입담과 재주가 한데 어우러진 궁중 줄놀이가 공연되자  여기저기서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도 연출되었다.

한편, 이날 체험행사로 떡메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긴줄넘기,  새끼줄꼬기, 가훈 써주기, 토정비결, 화전부치기, 전통차 시음, 전통민속놀이 체험, 전통악기체험, 소원지쓰기, 부럼깨기, 부럼박깨기, 연날리기 등의 행사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와 광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성남문화원은 시민들에게 연을 500개 무료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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