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제작중인 김영실 회장
 ▲작품제작중인 김영실 회장

포암 김영실(성남예총 회장)의 ‘붓질’전 개전식이 12월 12일(토) 오후 8시에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본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포암 김영실 예총 회장이 40여년간 작업한 ‘그저 바라만 보고’, ‘기다림’, ‘검은 털의 고양이가’, ‘십군자’ 등200여점의 전시작을 보기 위해 예술인들을 포함해 지역 인사들이 갤러리를 찾았다.

포암 김영실 예총 회장의 스승인 민위식 원로문인화가는 축사를 통해 “문인화의 요소는 마음단련과 동양사상일 것이다. 포암선생이 그동안 회갑전을 겸한 개인전을 위해 200여점의 작품을 완성하느라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한국문인화 발전을 위해 예총회장이라는 중대한 역할을 하느라 분주했을텐테도 깜짝 놀랄만큼 흐트러짐없이 본연의 심성이 작품으로 승화된 것같다. 작품을 보노라면 일필휘지로 여백에 대한 욕심없이 붓가는대로 마음비움이 느껴지고 시적분위기가 연출되어있다. 욕심은 비어있고 동양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내조의 공도 클 것이다. 포암은 한국문인화계에 기라성같은 획을 그을것이다. 앞으로의 작품활동을 위해 건강을 우선시해야할 것이다.”며 포암 김영실 회장이 청출어람(靑出於藍)임을 표명했다.

권석필 교육문화환경국장은 “성남시에 포암선생과 같은 훌륭한 예술가가 있다는 것은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작품활동이 기대된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김성태 전 성남예총 회장은 “30여년전쯤 성남시가 황무지에 불과했던 당시 포암선생을 알게 되었다. 당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문인화를 하며 제자양성을 하고 있는 포암선생을 보고는 감동을 받았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책무와 사명감을 가지고 문화정책에 대해 몸소 실천하는 포암선생으로 인해 많은 문인화와 작가들이 탄생했다. 더 이상 문인화가 발전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은 말끔히 사라졌고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축사했다. 

박창훈 중원구청장은 “여느 행사에 비해 예술인들이 정말로 많이 참석해 놀랐다. 포암선생은 예총 회장의 역할에도 충실하지만 진정한 예술인이기에 성남시 미술 발전뿐만아니라 한국미술계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축사했다. 

포암 김영실 회장은 “20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진실된 마음으로 그린 작품은 타인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어 감동을 주리라 생각이 든다. 성남예총 1년차인 지금도 배우고 익히면서 문인화와 더 나아가 예술분야 개혁과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다. ‘행복해지기위해서 분투해야한다’는 말을 믿는다. 그러기에 그림에서, 일에서 열심히 살아가며 고군분투했지만 환갑인 올해서야 그림의 본질을 조금은 안것같다. 앞으로도 그림에 대한 탐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삶에서 분투해 나갈 것이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포암 김영실은 현재 성남예술인총연합회 회장, 한국미협 부이사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조직위원,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있으며 포암문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지희 영화지부장, 부명희 국악지부장, 홍정민 연예지부장, 황영기 음악지부장, 김찬홍 사진지부장, 조동균 미술지부장 등 성남예총 산하 지부장들을 포함해 김성태 전 성남예총 회장, 은수미 국회의원, 박창순 도의원, 정종삼 시의원,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 박용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포암 김영실 회장의 양띠 문인화 동기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전시는 12월 20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실 회장
 ▲김영실 회장
 ▲축사중인 권석필 국장
 ▲축사중인 권석필 국장
 ▲축사중인 박창훈 구청장
 ▲축사중인 박창훈 구청장
 ▲축사중인 김성태 전 예총 회장
 ▲축사중인 김성태 전 예총 회장
 ▲포암 김영실 회장의 양띠 문인화 벗들의 현장 퍼포먼스 진행 모습
 ▲포암 김영실 회장의 양띠 문인화 벗들의 현장 퍼포먼스 진행 모습
 
 
 
 
 
 
 
 
 ▲김영실 회장의 가족들
 ▲김영실 회장의 가족들
 ▲김영실 회장의 은사인 민위식 선생
 ▲김영실 회장의 은사인 민위식 선생
 ▲테이프 커팅 중인 내빈들
 ▲테이프 커팅 중인 내빈들
 ▲축사중인 민위식 작가
 ▲축사중인 민위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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