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성남시의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지난 19일 통진당 해산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된 김미희 의원이 23일(화)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김미희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헌법과 법률의 그 어디에도 근거조항이 없는 월권 결정이며 이는 박근혜 정부의 정치탄압이며 박근혜 정권의 독재정치에 맞서 민주 수호에 앞장섰다는 이유 하나로 주민의 참정권까지 박탈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 직접 뽑은 국회의원직을 상실시킨 것은 민주주의 체계를 역행하는 일이며 헌법재판소의 부당한 판결을 막아내지 못해 중원구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며 정당이 해산되고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한 상황이지만 지역구 의원으로써 그동안 해오던 주민들과의 만남과 같은 연장선으로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노라고 표명했다. 

기자회견에는 지지자들이 함께 했으며 그 중 연장자인 한 분은 “평생 살아오면서 이런 정당해산과 의원직 박탈은 보도 듣도 못했다.”며 울분은 토했다. 

김미희 전 중원구 국회의원은 지난 월요일 아침부터 108배를 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중이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김미희 전 의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김미희 전 의원
 
 
 ▲"내 평생 이런 사태는 본적이 없어요" 지지자 중 한 분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 
 ▲"내 평생 이런 사태는 본적이 없어요" 지지자 중 한 분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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