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남시 장애인음악제’가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 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예술 재능을 발굴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유니즌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두 20팀, 장애인 39명의 수화 노래 공연, 피아노 연주, 개인별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초대가수 한서경, 편승엽, 은경은, 찬이 등이 출연해 각각 소양강처녀, 찬찬찬, 오뚝이,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등 공연을 펼쳐 음악제의 흥을 돋운다.

음악을 매개로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감동의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번 음악제가 장애인들의 가능성과 자존감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장애인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30 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장애인축제 한마당 행사’를 오는 12월 말 ‘장애인 송년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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