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는 흥정을 해야 제 맛이다. 엄마를 지켜보는 아이의 표정이 진지하다.
▲장터는 흥정을 해야 제 맛이다. 엄마를 지켜보는 아이의 표정이 진지하다.
3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행복나눔장터’가 열린다.

행복나눔장터는 옷, 가방, 장난감, 악기, 스포츠용품 등 가정에서 쓰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팔아 물건의 새 주인을 찾아주고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알뜰 주부의 눈은 속일수 없다. 재활용이라 하지만 품질을 보증하는 장터다.
▲알뜰 주부의 눈은 속일수 없다. 재활용이라 하지만 품질을 보증하는 장터다.
첫 장터가 열린 12일에는 가족 단위 참여신청 시민 200여명의 중고물품 판매 장터가 열렸며, 시청 광장 주변에서는 성남농협 주부농악단 공연도 펼쳐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장터를 방문해 책을 파는 아이를 격려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장터를 방문해 책을 파는 아이를 격려하고 있다.
매주 장터에 참여하려는 시민이나 문화공연을 하려는 동아리 등은 장터가 열리기 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2시까지 성남 토요행복나눔장터 (http://cafe.naver.com/smusedmarket) 인터넷 카페를 통해 참여 신청하거나, 시청 가족여성과(031-729-2921~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아이들이 설낭에 입었던 한복도 장터에 나왔다. 과연 얼마에 팔렸을까?
아이들이 설낭에 입었던 한복도 장터에 나왔다. 과연 얼마에 팔렸을까?
장터는 매주 선착순 200명이 판매 자리를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나눔장터를 방문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습관을 자녀에게 심어줄 수 있는 배움의 장터가 되기를 바라고, 오늘 따뜻한 봄 햇살처럼 여기에 참석하신 시민여러분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시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겨울옷도 미리 장만하면 더 저렴해요. 장롱도 정리하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
▲겨울옷도 미리 장만하면 더 저렴해요. 장롱도 정리하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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