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거주 작가들을 포함한 문학인들이 이재명 시장의 재선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5월 21일(수) 오후 1시 30분 현기영, 김영현, 홍일선, 방민호 등이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이재명 시장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작가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최근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이 국가는 국민의 안위를 보장해주기 위한 시스템이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과 공문서 위조를 통한 증거 조작, 개인 사생활에 대한 정권 차원의 공공연한 사찰 등 오히려 퇴행을 거듭, 그 예로 기초연금 후퇴, 공공의료의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국가에 비해 지방정부의 권한은 매주 작고 단편적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그나마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해서 심각하게 왜곡된 경제 불평등, 부조리를 다소나마 바로잡고 성남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구현해나갈 후보, 지방정부 운영목적이 오로지 시민들을 위한 정책에 있다는 신념이 있는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주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민선5기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이재명 시장이 내건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이 성남”이라는 목표는 그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여느 지방 정부보다도 우수한 공약이행 실적, 의회를 설득하여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이재명 시장에게서 공정하고 바른 시정, 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의 실현은 ‘좋은 시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며 어려운 시기의 성남시정을 누구보다도 잘 이끌 수 있는 후보임에 틀림없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했다. 

총 23명의 작가를 대표해 소설가 김영현씨가 지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이재명 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작가들은 현기영(소설가), 김영현(소설가), 홍일선(시인), 방민호(교수, 평론가), 김남일(소설가), 이승철(시인), 강형철(교수, 시인), 김양호(소설가, 교수), 이재무(시인), 김이구(평론가), 김재영(소설가), 이상운(시인, 한국전자출판협회 회장), 박수영(소설가), 안재성(소설가), 전기철(교수, 시인), 김재호(소설가), 장시기(교수, 평론가), 이상권(소설가), 김정란(시인), 김해자(시인), 홍성식(소설가), 황찬익(여행작가), 이경자(소설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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