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콜센터(1577-3100)가 운영 6년 만에 225만명 고객 상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명의 성남시 콜센터 상담사의 시민 문의 전화 응대 건은 하루 평균 1,800여 건이다.

지난해 성남시 콜센터를 이용한 고객은 45만2,294명으로 콜센터가 개소한 2008년 16만4,301명과 비교하면 전화 상담 고객이 2.8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시립어린이집 개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의료원 건립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이 늘어나 정확한 정보를 알려는 시민 또한 크게 늘고, 시정에 관한 시민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성남시 콜센터 상담 내용은 자동차세, 지방세 납부 등 세무·회계 관련 5만1,426건(11.4%) , 차량등록 관련 4만8,378건(10.7%) ,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과태료, 통신판매업 등 경제·교통 관련 4만4,795건(9.9%) , 여권 관련 3만5,211건(7.8%) , 양육수당, 전세자금 대출, 기초노령연금 등 복지 관련 2만3,436건(5.2%) 등 다양하다.

특히, 환경개선부담금, 행복아카데미 강연, 시민프로축구단 등의 기타 문의가 24만9,048건(55.0%)이나 됐다.

2012년도 11만6,579건(37.6%)에 비해 대폭 늘어난 기타 문의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포괄적 관심과 성남시 콜센터의 높은 지명도를 나타냈다.

성남시 콜센터는 ‘친절’ 면에서도 단연 앞서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6.5%의 만족도를 보였다.

성남시는 콜센터 이용시민 225만명 돌파를 계기로 고객만족 ‘전국 최고’를 목표로 신속한 상담 매뉴얼 관리, 상담사 직무교육 등 내실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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