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양지 제2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오는 9월 1일 문을 연다.

양지 제2 공영주차장 건립에는 총 사업비 47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1년 12월부터 1년 7개월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주민센터 뒤 주택가에 위치하며, 1,790㎡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3,747㎡,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11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 6만 원, 하루 6,000원, 시간당 1,000원 등이다.

양지동 지역은 물론 인접한 단대동 주택가·상가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차 생활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양지 제2 공영 주차장은 지난 7월 완공된 산성역 환승주차장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완공된 공영 주차장이다.

이달 1일부터 임시운영 중이며, 오는 23일 오후 3시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축하 행사를 한다.

성남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복정동 주택가와 상대원동 선경아파트 앞에 주차장을 건립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휴지를 활용한 나눔주차장 조성사업, 단독주택지 매입 주차장 조성사업, 민간·공공 주차장 개방 유도, 지평식 시설 확충사업 등 다각적인 주차장 확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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