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5일 오후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노숙인 무료급식소인 안나의 집(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및 수정·중원·분당경찰서 소속 전경대를 위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설 명절 연휴기간을 맞아 특별 방범활동중인 전경 및 의무경찰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여 사기를 높혔으며, 또한 명절이 다가와도 가족도 없이 쓸쓸히 지내고 있는 노숙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최윤길 의장은 관내 3개 경찰서 소속 전경대를 방문해 인사말을 통해 “설 연휴기간에도 밤낮없이 지역 민생치안을 위해 특별 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안나의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는“비록 지금은 춥고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조금만 노력한다면 더 나은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위문품인 돈육 7마리는 위문시설에 골고루 전달되어 훈훈한 정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