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올해 ‘공공근로사업’이 1월 2일부터 시작됐다.

시는 올해 경기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총 57억원의 공공근로사업 예산을 투입해 4개월 단위로 1·2·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한다.

 
 
올해 공공근로사업에는 예년보다 일일 168명(연인원 7만4천명)이 증가한 연인원 21만명이 참여하게 된다.

성남시가 더욱 많은 시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연간단가 계약으로 추진하던 사업 중 청소, 잡초제거 등 11억5천만원 규모의 62건 단순노무사업을 공공근로사업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이다.

또, 3개월씩 4단계로 추진하던 기존 사업 방식을 4개월 단위, 3단계 사업 방식으로 변경, 각 단계별 근무일수를 15일 증가한 225일로 늘린 것 등이 사업 참여 인원 증가 이유가 됐다.

첫 단계인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월 2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돼 DB 구축, 환경정화 등 4개 분야, 166개 사업에서 일일 893명(연인원 67,868명) 시민이 일을 하게 된다.

이어 2단계 공공근로사업(2013.5.2~8.16)과 3단계 공공근로사업(2013.9.2∼12.20)이 진행돼 단계별로 800~900명 시민이 일을 한다.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65세 미만 시민은 주 5일, 28시간 근로조건에 일당 27,216원과 별도 부대비 2,500원을 지급받는다. 4대보험이 의무 가입되며, 건강검진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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