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홀에서 자원봉사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동안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모듬북 난타공연과 색소폰 연주, 도시의 아이들의 흥겨운 노래가 펼쳐지고, 올해 자원봉사 수기 및 UCC공모전 수상작 상영, 60명 모범·우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도지사표창, 성남시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봉사는 나에게 남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소중한 것을 나누는 마음”이라면서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이 전하는 온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12월 5일은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부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를 열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여오고 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개소한지 16년만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수가 15만명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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