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지난 27일 저녁 수정구청 및 남녀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생활안전협의회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종합시장 내 유흥가 일대에서 불법 음란 전단지 근절과 깨끗한 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民 ㆍ官 ㆍ警 합동 길거리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아동 및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 강력범죄의 피의자 대부분이 출장 성매매를 통하여 그릇된 性 의식을 갖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출장 성매매의 주요 매개체가 되고 있는

‘음란 성매매 전단지’의 제작ㆍ배포 행위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찬흥 서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잘못된 성의식을 바로잡고, 이미 주택가 및 학교주변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성매매를 조장하는 한편, 각종 성범죄를 유발하고 있는 음란 전단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는 점을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앞으로도 불법 음란 성매매 전단지를 통한 출장 성매매 행위와 전단지 배포․인쇄 행위에 대하여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강력한 처벌을 병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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