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국제교류를 맺고 있는 외국 자매도시 청소년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말일까지 3차에 걸쳐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선양시와 창춘시의 초·중학생 93명, 한국학생 4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교류 및 홈스테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차 교류는 지난 15일 창춘시 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차는 지난 17일 창춘시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시내 율동공원, 성남시청, 한국 잡월드 청소년 직업체험관 등을 견학했다.

 
 
특히, 창춘시 중학생들은 성남시내 가정집에 1박 2일 동안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수내중학교 학생들과 현악4중주 공연, 힙합댄스공연, 중국의 하모니카 연주, 합창 등을 서로 선보여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30일과 31일에는 3차 홈스테이가 진행돼 선양시 중학생 43명이 성남 이매중학교를 방문하는 등 1박2일 동안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성남시 청소년들도 중국 선양시와 창춘시를 방문한다.

시 청소년문화체험연수단 40명은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 일정동안 중국 지역 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하고 중국 현지에 있는 고구려 유적지 견학 활동을 한다.

성남시는 홈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사업을 매년 정례화하고, 초중고·대학교간 결연을 통해 학교 자체적인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 김세엽 729-2643, 010-2676-2140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