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에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은 모두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 도서관은 육아와 살림에 지친 주부들에게는 소통과 활력의 공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해 준다.

지난해 5월 26일 개관한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은 시에서 5천만원 정도 지원을 받아 장난감과 도서 구입, 인테리어 등에 사용했다.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에 구비된 다양한 장난감들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에 구비된 다양한 장난감들
회원가입비 2만원, 매월 회비 1만8천원을 내면 매주 한 개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으며, 연장도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아동은 회비를 50% 할인해준다. 회원은 부설 <웃는책 도서관>에서 1인당 일주일에 5권까지 빌릴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엄마 모임, 유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오전, 오후 시간대를 나눠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향후 사회 진출 시 밑거름의 디딤돌 역할도 하고 있다.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처음 엄마 손을 잡고 장난감도서관에 왔을 때보다 하루가 다르게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가장 가치 있고 보람이 생긴다”며 “이런 이유가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이 계속 성장해 나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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