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만들고,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 도서관은 육아와 살림에 지친 주부들에게는 소통과 활력의 공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해 준다.
지난해 5월 26일 개관한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은 시에서 5천만원 정도 지원을 받아 장난감과 도서 구입, 인테리어 등에 사용했다.
이밖에 다양한 엄마 모임, 유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오전, 오후 시간대를 나눠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향후 사회 진출 시 밑거름의 디딤돌 역할도 하고 있다.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처음 엄마 손을 잡고 장난감도서관에 왔을 때보다 하루가 다르게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가장 가치 있고 보람이 생긴다”며 “이런 이유가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이 계속 성장해 나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