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피해 주민과 함께  물품지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화재 피해 주민과 함께  물품지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소방서는 이마트 성남점 및 세이브존과 함께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소화기와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1월 28일 수진동의 패널 조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재빠르게 현장에 도착하여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 2023.11.28. 발생한 수진동 주택 화재 내부 모습
▲ 2023.11.28. 발생한 수진동 주택 화재 내부 모습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며 주택밀집지역에 있는 건물이 반소된 화재로 자칫하면 대형재난으로 번질 우려가 있었다.

이에 성남소방서는 신흥동 소재 세이브존 및 이마트(성남점)와 함께 화재로 생활근거지를 상실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화재 피해 주민 지원협약서(MOU)를 체결하여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소년ㆍ소녀 가장, 최저생계비 150% 이하 해당자, 기타 성남소방서장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이며 선정된 주민에게는 소화기와 각 기관에서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최배준 현장지휘3단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주민이 피해를 복구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가구는 소방재난본부-GC녹십자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취약계층 화재피해주민으로 선정되어 2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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