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갑 민주당 예비후보가 중원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재갑 민주당 예비후보가 중원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중원구 지역위원회 김재갑(민주당, 52세) 상무위원이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성남 중원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12일 오전 9시30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김재갑 상무위원은 “2012년 4월 총선은 MB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될 것이다” 고 주장하면서 “총선승리를 통해 경제정책기조를 1%의 부자만을 위한 정책에서 서민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여가는 방향으로 일대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갑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전통적 텃밭인 성남 중원지역구에서 국회의원직을 되찾아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시대를 마감하고, 민주당 소속의 이재명시장과 민주당 국회의원이 새시대를 열어 중원구와 성남시의 숙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신상진 의원을 향해 “이대엽 전 성남시장의 각종 권력형 비리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충분히 못했으며 중원구 서민들의 이익도 대변하지 못했다”며 “수년간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남은 것은 중원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뿐이다”고 주장했다.

또 성남시 재개발 관련 답변에서는 “성남주민의 재 정착률이 20%를 넘지 못할 것이며 소형 임대주택을 건설해 지역주민의 정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특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갑 예비후보는 전남 영광출생으로 학생운동, 노동운동 출신으로 2002년 새천년민주당(대표최고위원 한화갑) 특보와 국회 원내대표(천정배)실에서 국회정책전문위원(2급)을 지냈다.

한편 김재갑 예비후보는 2005년 중원구 국회의원보궐선거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2위(1위 조성준)를 하여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