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3회 공공 부문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제2회 대회에서 ‘공간정보 기반 예측 능력 향상으로 기후 변환 대응’으로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예산 절감·업무개선·정책 활용 등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공간정보의 이·활용도 제고를 배경으로 2021년부터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29건의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신청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5건에 대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발표심사(2023.11.9.)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성남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을 대신한 드론을 활용하여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위험지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사함으로써 업무의 자동화 및 안정성을 확보하는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후한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론이라는 4차 산업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여 시민들께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간정보 활용 분야를 발굴하고 연계하여 스마트한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