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대표 조정식)는 성남시의회 파행에 대해 국민의 힘 신상진시장과 정용환대표간 불화와 국민의힘 의원 간의 끝없는 갈등으로 발생한 국민의 힘 민폐파행이라 규정하고, 18대16의 다수당인 국민의 힘이 소수당 민주당이 파행을 유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제발 다수당 답게 책임정치를 하라고 24일 강조했다.

민주당 따르면, “다수당으로 출발한 국민의 힘이 오만하게 의장과 부의장을 독식하고, 민주당에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6:6 구성의 원구성 실패로 예결위의 잦은 파행을 자초했고, 의장선출을 둘러싼 국힘의원간 뇌물공여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의장을 고발하고 구속되면서 본회의 의결정족수 18명 중 1석 모자란 17석이 된 원인도 결국 국민의힘의원간의 불화라며, 민주당탓 그만하고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책임 여당의 자세”라고 국민의 힘을 비판했다.

또한, 시급하지도 않은 분당보건서 신축용역예산에 집착하는 신상진시장의 오만과 독선 또한 국회의원 4선 출신 답지 못하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처럼, 제왕적 시장놀이에 빠진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민주당 조정식대표는 “추경예산 1500억중 1%인 1억 1천 5백만원을 양보 안하는 신상진시장의 아집과 신시장과 정용한대표와의 불신, 자중지란과 갈등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의원 간의 갈등으로 성남시계는 제로상태”라며, “민주당과의 진정성 있는 협치만이 안정적인 성남시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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