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판교,백현,운중)은 지난 3월 자신이 발의해 프로그램 등의 준비 절차를 거친 뒤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성남시 지역서점 협력 및 지원조례 개정안’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종환 의원이 발의 시행하고 있는 ‘성남희망도서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시민들이 도서관 방문없이 가까운 동네 서점을 찾아 원하는 도서를 직접 대출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이다.

김 의원은 이날 바로 대출 서비스 운영을 점검하기 위해 분당구 이매동 소재 ‘이매문고’를 찾아 관리자를 만나 운영 상황과 시민 만족도를 등을 점검했다.

이매문고의 경우 4일부터 사업시행을 하고 있는데, 9일까지 총 567권의 도서대출 요청이 있었다. 그중에서 280권이 성공적으로 대출됬으며, 나머지 도서는 대출 대기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매문고 관계자는 “바로 대출 서비스 도입 이후 지역주민들의 참여율이 눈에 띌 정도로 높아졋다”면서도 “1인 1권에 불과한 대출기간을 넓혀주고, 기존 시가지 등 다른곳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확보와 많은 홍보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조례 발의 이후 시행까지 많은 준비가 있었지만, 충분한 예산이 마련되지 못해 원하는 책을 바로 대출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지역 서점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 알려내고, 주민들이 편리한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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