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는 지난 25일 위원회 소관 푸른도시사업소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28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대비한 것으로 위례근린공원, 창곡천, 위례역사공원, 대원공원, 중앙공원이 대상이다.

특히 성남시 관내 공원 조성 시 시민의 입장에서 부족한 점을 중점 확인하여 소관 부서에 개선사항을 요청하였다.

고병용 위원장은 공원 내 조성 중인 황톳길의 낙상사고 방지 대책과 공원 내 가로수의 적절한 전정작업을 통해 풍성한 숲 조성을 당부했다.

박종각 부위원장은 공원 내 녹지 조성 시 성남시의 친환경 모습을 보존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공원문화 조성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최종성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공원 내 녹지와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둘레길 조성과 황톳길 양 끝 지점에 시민 불편이 없는 세족장 등의 시설을 추가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연화 의원은 공원 내 적재적소에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시민이 아름다운 조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줄 것을 요청했다.

황금석 의원(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원공원에 노령층 이용이 많으니 황톳길이나 경사로에 안전대책을 위한 펜스 등의 설치를 요구했다.

구재평 의원은 하천에 물고임 현상이 있으면 악취유발, 수질오염, 침수 등의 문제가 발생하므로 창곡천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기범 의원은 황톳길 조성 시 경사로보다는 평탄한 장소를 선정해야 유지비용이 적고 안전관리에 유리함을 고려하고 맨발 걷기가 유행이므로 파상풍 예방 무료 접종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제환경위원회 고병용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처럼, 오늘 현장방문 장소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한 결과, 시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제환경위원회는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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