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이마트 성남점과 함께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4일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거주자가 외출하여 들어오니 집안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여 인명피해 없이 빠르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에 성남소방서는 이마트 성남점과 함께 화재피해 주민에게 주택용 소방시설과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였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 피해를 본 시민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라며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았다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 재난취약계층 주거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와 이마트 성남점은 2011년 5월부터 화재피해 주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자에 대하여 소화기와 50만원 상당의 이마트 성남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화재피해주민 지원 협약서(MOU)를 체결하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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