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바이오가닉(대표이사 유고은)은 5일 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생리대 408팩(31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소셜캠퍼스 온 경기에서 입주 기업의 후원을 연계했으며, 사회적기업 바이오가닉 유고은 대표가 자사 유기농 생리대 르씨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유고은 바이오가닉 대표는 “르씨엘은 불어로 하늘을 뜻한다. 하늘과 같이 깨끗하고 좋은 제품을 통해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로 설립했다”라며 “지난 4년 동안 주변에 어려운 여성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또 한 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경정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팀장은 “기업을 운영하시기도 힘드실 텐데 이런 좋은 취지의 기부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함께하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석인 상임이사는 “재단을 통해 나눔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사회적기업이 적자라는 인식이 많은데, 이러한 기업들이 더욱 번창해 사회 환원의 이로운 선순환이 지속해서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부된 생리대는 경기성남지역자활센터, 우리한부모가족지원센터, 청년독립지원청의 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여성에게 배분된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소셜캠퍼스 온 경기는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조성었으며, 기부처인 주식회사 바이오가닉은 2023년도 소셜캠퍼스 온 경기에 신규로 입주한 사회적기업이다.

(재)성남이로운재단은 성남시 비영리 공익모금기관이다. 성남시의 다양한 문제와 대안을 위해 “1% 기부와 나눔의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대안적 공익활동 지원 ▲아동·청소년 미래세대 지원 ▲빈곤과 차별, 사회적 약자 지원 ▲기부와 나눔 컨설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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