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년도 시행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위(최우수등급)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이 달성한 매년 연도별 경영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 그 결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실시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21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대학교수와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들을 평가단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공단은 올해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가’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2008년부터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최고 등급인 ‘가’등급은 평가점수가 90점 이상, 전체 평가 대상의 10% 이내에 들어야만 받을 수 있는 등급이며 공단은 이번 1위 달성으로 명실상부한 초일류 공기업의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에서 공단은 경영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국 최초 전체직원 직급체계 통합, 효율적인 직원평가 및 인사시스템 구축, 국내 공공도서관 최초 오디오 팟캐스트 운영, 주차장 운영방법 개선(240백만원 절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일원화 직급체계 및 경영수지개선 방안 등은 공단 유동규 기획본부장 지휘 아래 야심차게 추진해온 정책으로서 현재 타지자체 및 여러 공기업들에게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이를 도입하기 위한 벤치마킹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부터 직급일원화체계 시행 및 인사마일리지 제도 운영,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임직원간 열린 소통 경영, 무재해 달성 안전문화정착 등을 시행해‘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바 있다.

염동준 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공단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성남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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