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성남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은 이종덕 전이사장의 퇴임과 함께 공석으로 있던 성남문화재단이 한층 도약할 수 있다는데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안인기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성남 시의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하여 올해 11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성남문화재단의 수장으로 일하게 된다.
안 대표는 중앙대 예술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0년부터 2005년까지 KBS 프로듀서로 일해왔으며 현재 한국 관광공사 이사이며 프로그램 제작회사 (주)니치 비전의 대표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대외적으로 보다 친숙하고 거리감없는 성남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예술성과 공공성을 지혜롭게 아우르고 배우고 소통하는 자세로 성남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취임에 앞서 표방한바 있다.
성남문화재단의 직원들 역시 그동안 공석이어서 다소 갈팡질팡이었던 재단이 이제야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어 반갑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