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련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7일 개회된 성남시의회 본회의(제275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9월 19일 입법예고된 ‘성남형교육지원단 설립 및 운영 조례 폐지안’을 반대했다.

먼저 성해련 의원은 “성남형 교육은 지난 9년간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을 슬로건으로 차별 없는 교육과 학생개인별 역량을 개발해 온 지역실정에 특화된 교육정책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형교육지원단은 학교교육 및 청소년교육 현장을 오가며 지역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전문조직”으로서 “성남형교육지원단을 해체하면서 대체방식, 규모, 운영방법에 대한 대안 없이 현 청소년재단 내 팀 배치등 소극적인 정책으로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현 성남시의 교육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사인 교육주체와 의회와의 소통없이 집행부 독단으로 ‘성남형교육지원단 설립 및 운영 조례 폐지안’입법예고를 강행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성해련 의원은“교육에는 여․야, 진보․보수 없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올바른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다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며 “성남에 맞는 좋은 교육정책으로 모든 학생들이 평등한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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