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분당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이 개통돼 29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28일 오후 판교역 광장에서는 권도엽 국토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개통식이 열렸다. 개통식 후에는 시민들이 무료로 열차를 시승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통되는 신분당선 구간은 강남, 양재, 양재시민의 숲, 청계산, 판교, 정자역까지 18.5Km이며, 기존 이동시간을 20~30분정도 단축할 전망이다.

열차는 출퇴근시 5분, 평상시는 8분 간격으로 1일 320회 운행된다.

또 오전 5시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열차가 운행되며 운임은 기본 1600원이고 10km가 넘으면 5km마다 100원이 더 붙어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요금은 1800원이다.

한편, 이번 신분당선은 국내 최초 무인운전 시스템을 적용해 종합관제센터에서 운행되며 객차 내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