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주민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평밝음: 빛나는 우리의 태평 이야기’란 사업명처럼 빛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주민들의 일상을 문화예술로 채우고 우리 동네에 빛을 환하게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먼저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한 주민참여 문화예술교육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등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자신만의 빛내고 싶은 ‘소중한 것’, ‘꿈꾸는 것’에 대해 소통하고 드로잉으로 표현하며, 개별 작품으로 LED 빛으로 꾸미는 나만의 캔버스 무드등을 제작했다.

10월 5일부터 8일에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 건물 외벽에 주민참여 교육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해 거리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8일(토) 저녁 6시 30분부터는 태평창작소 인근 영장공원 물놀이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콘서트 뮤지컬 공연도 이어진다.

빈센트 반 고흐의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미디어아트로 펼쳐지고 이와 어울리는 음악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것이다. 공연 후에는 관람하는 시민들과 함께 태양열 LED 전구의 빛을 밝히며, 문화예술로 주민의 일상과 우리 동네를 환하게 밝힌다는 의미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공연 관람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721-7349(성남문화재단 태평공공예술창작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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