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체납실태조사반 59명이 추석을 맞아 8일 금곡동 소재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복지관 3곳에서 ‘추석맞이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납실태조사반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방문을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의 체납액을 안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복지를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관내 소액 체납자 약 4만 명을 찾아가 체납액 납부 안내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생계형 체납자 중 형편이 어려운 복지대상자 24명을 발굴해 긴급생계비 지원 및 공공근로 연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성남시 염윤수 세원관리과장은 “지역사랑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는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면서 “일회성 행사 활동을 넘어, 참여자 개개인의 정기 봉사 참여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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