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준배 의원(이매동,삼평동)은 성남시의회 위상 정립에 대해 피력하고, ‘민생경제 대책’의 강구를 촉구했다.

6일 이준배 의원은 제274회 성남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의회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했음”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9대 성남시의회는 개원 전부터 갈등과 대립, 파행을 겪었었으며, 여·야 원 구성 과정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대표가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는 일도 벌어졌다”라며, 이번 임시회에서 의장석 점거 방지 등 질서유지 강화를 위한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안’을 발의,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성남시의회가 위상 정립을 통해 의회 선진화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다음으로,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성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까지 하였고,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성남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할 ‘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시정과 민생보다 전임 시장에 대한 수사나 조사에만 관심을 쏟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판하며, “이제부터라도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시정을 펼쳐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하면서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시 집행부간 민생경제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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