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
 ▲대한민국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
지난 10월 18일에 시작한 201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폐막행사를 가졌다.

 ▲블랙이글스 조종사들 팬사인회
 ▲블랙이글스 조종사들 팬사인회
일반관람일이자 마지막 행사일인 10월 23(일)일은 첨단 항공기술을 보러온 관람객 인파로 행사장은 매우 북적였다. 미처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행사장 안에 있는 식당을 찾기도 했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구입이 여의치 않아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 이글스의 아찔한 곡예비행 앞에서 관람객들은 불편함을 잊은채 숨죽여 관람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8대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B 항공기로 다양한 특수비행을 실시함으로써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웍과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블랙 이글스는 큐피드의 화살, 태극, 폭죽모양 등을 선보였는데 부딪힐듯 아찔한 묘기가 이어지자 관람객들은 탄식과 환호를 연발하였다.

비행시간이 최소 1,200시간에서 많게는 2,500시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구성된 블랙 이글스 조종사들은 비행을 마치고 팬 사인회도 갖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