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성남노동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조합원과 가족, 회사원, 일반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조합원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 그리고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 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노동자가족들의 체육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오전 실시된 대회 개회식은 개식통고, 기수단입장, 국민의례, 내빈소개, 모범근로자 표창, 전왕표 의장의 대회선언, 이재명 시장의 대회사, 장대훈 의장의 격려사, 국회의원의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선서, 모범 노동조합 포상, 선수단 퇴장 순으로 이어졌다.

전왕표 의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벌써 창립 33주년을 넘겼다며 우리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성남지역지부는 대표동지여러분과 여기모이신 노동형제 여러분들께서 함께 노력하여 주어 지금은 전국 최우수 지역지부로 거듭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축구와 9인제 배구, 족구, 피구 등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하나로 줄넘기 등 단결 종목 그리고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10개 경기로 진행되었고 경기 종목별로 우승한 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푸짐하게 주어졌으며 조합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멋진 경기에 박수를 보내고 서로를 응원하는 등 승패를 떠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종합 우승팀인 경기상운이 올해도 종합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했으며 준우승에는 파리크라상이 관심을 모았던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은 3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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