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비행부터 성남시민의 에어쇼로 인한 소음과 혹시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의 주최로 10월 18일(화)부터 10월 23(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 (성남시 소재)에서 열린다.

 
 
1996년‘서울 에어 쇼’라는 이름으로 처음 행사가 시작된 이래에 올해 8번째를 맞는 이번 ADEX 2011은 현재와 미래의 우주항공과 방위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대규모의 사업 전시로 31개국 313개 업체 (국내 118개, 해외 196개)가 참여한 가운데 25만명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행사측은 밝혔다.

 
 
1,185부스, 샬레 35동의 실내전시장과 야외전시장에 항공기 48종64대, 지상장비 27종 30대가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서 특히 우리나라 기술개발로 만들어진 수리온, T(A)-50, KT-1 등의 항공기와 비호, 천마, K1A1, K9, K10등 우리나라 대표 지상장비가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10월 18일(화) 개막일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37대의 축하비행이 이루어지며 KT-1, KT-50의 시범비행과 블랙이글의 곡예비행이 오전중에 이루어진다. 오후에는 A-10, F-16C, AH-64, KF-16의 시범비행과 블랙이글의 곡예비행이 이루어진다.

 
 
전문관람일인 10월 19일(수)부터 10월 21(금)까지에는 KT-1, A-10, AH-64, T-50, C17, KF-16, F-15K, 수리온의 시범비행과 블랙이글의 곡예비행이 이루어지며 이 중 10월 20일에는 한국과 터키가 친선기념 비행도 선보인다.

일반관람일인 10월 22일(토)부터 10월 23일(일)까지의 행사에는 KT-1, A-10, AH-64, T-50, Pitts Special, KF-16, F-15C, F-15K, U-2/ B-52, C-1의 시범비행과 블랙이글의 곡예비행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행사가 이루어지는 서울공항의 세미나실에서는 항공우주 무기체계 발전 세미나, 항공안전 세미나, 무인시스템 세미나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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