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이성주)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면도로 적치물 정비에 나선다.

정비 대상은 도로변에 내놓은 바리게이트, 물통, 폐가구, 라바콘 등 주차방지 시설물이다. 이를 위해 구는 23명의 정비반을 편성해 관내 10개동을 순차적으로 돌며 도로변 적치물을 수거한다.

또, 수거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도로에 시설물을 적치할 경우 행위자에게 10만원~1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중원구는 이에 앞서 일제조사를 통해 514건 적치물을 적발하고, 해당 건물소유자 또는 행위자에게 자진정비 안내문을 2차례 발송했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그동안 적치물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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