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온수를 공급하는 850mm짜리 대형 배관에 금이가 분당구 정자동 일대 아파트 2천5백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배관이 노후돼 파열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긴급복구중이며 16일 오전 6시께 응급복구가 완료돼 900여 가구에 온수와 난방이 재개되고, 18일 오후 경 완전 복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피해 주민에게 전기장판을 공급하고 인근 사우나 시설을 이용하도록 돕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으나 쌀쌀해진 날씨에 주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