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이 국비 유치를 통해 운영하는 성남 식품 제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소공인 육성 지원 업무 우수단체로 선정돼 올해 1월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남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21년 한 해 동안 성남시 관내 식품 제조 소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식품 제조 관련 교육, 제품 품질 검사 및 인증 지원, 마케팅 지원, 전문 전시회 지원 등 단계별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31개 사를 지원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업들이 쇼핑 라이브와 SNS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해 꼬랑지마카롱 등 21개사(마케팅 지원)가 평균 매출 63% 성장과 21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루어졌다.

또한 식품 전문 전시회 서울 카페쇼에 참가한 서울칩 등 10개 사는 전시회 기간 동안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 대형 마트 및 식품 관련 플랫폼 운영사 등과 868건의 상담을 통해 3억 7천만원의 계약을 맺었으며 대형 식품 기업과 공동 펀딩도 기획 중에 있다.

성남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관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혁신교육과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기획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적용해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는 전국 31개 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 성과평가 결과 성남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최고등급인 ‘A’를 획득 했으며, 지난 2014년도 개소이후 7년간 최고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2022년에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식품 제조 소공인의 산업 트렌드를 리딩하고 식품의 디지털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신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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