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에서는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일간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진행한다.

22일 제1차 본회의는 윤창근 의장의 개회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시정연설로 시작하여 남용삼 의원, 박은미 의원, 선창선 의원, 서은경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이후 제26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22년도 기금 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 등이 의결됐다.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3조 2,647억 657만 6천 원이다. 상임위원회별로는 조례 및 일반의안 40건을 심사한다.

정례회 회기 중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시의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불합리한 사항이나 제도개선과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하여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민제보를 받았으며,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에 나서는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윤창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개원 30주년 기념식 및 시민행복 음악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성남시가 놀라운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소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성남시의회도 시민의 참뜻을 반영한 자치법규를 신속하게 제정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성남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1월 1일부터 정부는 ‘더 나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목표로 단계적, 점진적, 포용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일상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어렵게 시작한 일상 회복을 위한 일정이 후퇴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솔선수범과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8대 의회에서 실시하는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이므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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