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눈, 비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미1동 미금지하보도 출입구 계단 4개소에 사업비 2억2천만원을 투입해 캐노피 설치공사를 지난 8월 마무리했다.

해당 지하보도는 눈, 비가 내리면 계단이 미끄럽고, 가을에는 지하보도 안으로 낙엽이 들어와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구간이다.

이에 분당구에서는 캐노피를 설치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지하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벽체와 지붕은 모두 강화접합유리를 사용해 기존 캐노피보다 개방감을 높였다.

분당구는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보도 전체 26개소의 캐노피 설치사업을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매1지하보도 등 17개소를 완료했고, 올해는 미금지하보도 등 5개소를 추진 중이며, 2022년에는 야생화지하보도 등 4개소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