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대원버스가 추석 명절을 앞둔 2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맡겼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권오성 ㈜KD운송그룹 경영지원본부장 겸 ㈜대원버스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했다.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1200장으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지폐다.

시는 홀몸노인, 차상위 계층 등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기로 했다.

㈜대원버스는 780명의 운수종사자가 23개 노선에 334대의 시내·광역버스를 운행하는 버스회사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쌀, 상품권 등 5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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