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분당구 분당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지어 오는 6월 14일 개청한다.

기존의 낡고 협소했던 청사를 철거하고, 분당동 42번지 그 자리에 부지면적 1458㎡,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3815㎡ 규모로 신축했다.

민원실 외에 프로그램실, 대강당, 회의실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간과 차량 35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섰다.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총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동안 인근 임대 건물에 있던 분당동 행정복지센터는 새 청사로 옮겨와 업무를 본다.

분당동은 2만6319명이 거주하는 주택 밀집 지역이다. 성남시 50개 동 평균 거주민 1만8657명보다 41%(7662명) 더 많아 행정·복지 수요도 많다.

다음 달부턴 쾌적한 청사 환경에서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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