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동장 라의채)에서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8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공주시 계룡면으로 오는 21일 농촌체험활동을 떠난다.

이번 농촌체험활동은 도심에 사는 주민들에게 맑은 자연과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 지역과는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알밤 줍기, 농작물 수확 등의 농촌체험으로 진행 될 이번 체험 활동으로 도시 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평소 쉽게 경험하지 못한 추억도 만드는 즐거운 시간과 더불어 질 좋은 공주 밤과 농작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농민들에게는 체험행사를 통하여 농촌의 부족한 일손 돕기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득증대 장의 마련과 더 나아가 지역 농산물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광자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가을 햇살에 단단히 익어가는 밤과 노랗고 탐스러운 벼이삭처럼 신흥2동과 계룡면간의 정(情)도 더욱 단단하고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신흥2동에서는 관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자매결연 계룡면과도 농·특산물의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방문과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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