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코로나19로 지친 성남시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야외음악회 ‘신바람 콘서트’를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상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야외음악회 ‘신바람 콘서트’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잃은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11월 2일 분당구 야탑 맛고을길 공영주차장 위 공원, 3일(화) 중원구 단대쇼핑 앞, 4일 수정구 성남시립의료원 앞 숯골문화마당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연주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어벤저스>, <겨울왕국>, <태극기 휘날리며>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OST부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인터메조’, ‘리베르 탱고’, ‘걱정말아요 그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로한다.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공연장 운영은 제한적으로 재개되었지만 실제로 시민들이 선뜻 공연장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라 시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야외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소상공인과 지역주민 모두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야외공연을 즐기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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