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청년 맞춤형 지역 일자리 발굴‧제공을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성남형 청년인큐베이팅 사업’은 청년들이 정규직 취업 전에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써 관내 기업과 청년의 1대1 매칭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사업장에서 하루 4시간 파트 타임으로 근무하고, 청년을 고용하는 사업장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청년 인건비의 90%(월 최저 937,500원 기준)를 지원받게 된다.

관내 5인 이상 중소기업 24개 사업장에 청년 24명을 모집하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인건비 외에도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직무교육과 교통비,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기업에서는 의욕있는 청년들을 고용하여 조직에 활기를 더하고, 청년들은 직무역량을 키워 자신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