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판교지역에 구축된 유비쿼터스(U시티) 시설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인수받아 오는 9월 1일부터 공공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판교지역 내 유비쿼터스(U시티) 시설물은 다기능CCTV 305개소를 비롯한 차량검지기(VDS), 교통신호제어기 등 교통시설물 252대, 미디어컨버터 등 조명시설통합제어기 307대, 버스정보단말기(BIT) 128대, 대기·수질측정소 5개소, 무인민원발급기 5대 등 14개 공공서비스분야의 1,117개 시설물이다. 

이 시설물들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1년 5월 31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판교동, 하산운동, 삼평동 일원 9294㎡ (약 280만평)에 설치했다.

성남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유비쿼터스 시설물의 정상 운영을 위해 지난 17일 이들 시설물을 인수받아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이어 9월 1일부터는 중원구 여수동 신청사 8층에 구축된 성남U-City통합센터에서 광대역자가통신망을 기반으로 각종 도시정보를 수집·가공해 시설물관리·교통·안전·환경 분야 등 유비쿼터스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성남U-City통합센터는 본시가지의 CCTV, 지능형교통체계(ITS), 버스정보시스템(BIS), 재난종합상황실 등을 통합 운영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성남시는‘시민감동 행정과 시민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정보화시대에 어울리는 유비쿼터스 사회 비전을 제시하고 행정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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