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13곳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20일 오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모범경로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모범경로당은 성남시가 지역 내 384곳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 상태, 회원 관리 실태, 자치활동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중원구 하대원동 하대원복지관 경로당의 점수가 97점(100점 만점)으로 가장 높아 최우수 경로당으로 뽑혔다.

1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하대원복지관 경로당은 ‘우리 동네’ 청소, 어린이집과 연계한 아이 돌봄 등 인간미 넘치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최고점을 받았다.

태평4동복지관 경로당 등 4곳은 우수 평가를, 수내1동 한양1단지아파트 경로당 등 8곳은 각각 장려 평가를 받았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각 모범경로당에 현판과 선정서, 성남사랑상품권(20만~100만원 상당)을 부상으로 줬다.

성남시는 각 경로당의 모범 사례를 전파해 이용 어르신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인 여가 복지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분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